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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Red Devils

[2010 FIFA 월드컵] 우루과이vs가나 8강전 수아레즈의 페어플레이가 아쉽다.


새벽에 직접 경기를 보지는 못하고, 하이라이트를 봤습니다.
1:1인 상황에서 연장 후반 종료직전에 가나의 폭풍같은 슈팅을
우루과이의 골문앞에 있는 수아레즈(Ajax,네덜란드)가 손으로 막으면서 퇴장을 당하고 페널티킥이 주어졌는데요.

가나의 기안(스타드 렌 FC, 프랑스) 선수가 키커로 나서서 슈팅을 날렸으나 결국 노골...

경기는 이렇게 끝나, 승부차기로 접어들었고,
우루과이 골키퍼의 2번의 선방에 힘입어 40년만에 4강에 오르는 영광을 맞이 합니다.
아프리카 국가의 첫 4강 진출도 물거품이 되어버렸네요.

경기는 우루과이가 이겼지만, 참으로 씁쓸한 경기 입니다.
규칙에 따라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고의적으로 손을 사용한 수라레즈 에게 레드카드를 준 것은 당연하고, 페널티킥을 준것도 당연한데 이게 골이 들어가지 않으니, 가나 입장으로는 너무 허무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상황일 경우 FIFA에서는 추가적인 징계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1년 국제경기 출전 금지 같은 엄격한 제제 정도??
아무튼, FIFA의 페어플레이 정책에 입각한 플레이가 아닌 상황이기 때문에 수아레즈는 국제적 비난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마이데일리 (스포츠)

가나 국민의 뭔가 찝찝한 슬픔이 하루빨리 아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