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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bby/Red Devils

[2010 FIFA 월드컵] 나이지리아전 16강 진출

졸려 죽겠어요

회사오자마자 포스팅 중이네요 -_-

서론은 접고

 

위 사진 출처 : 링크

코엑스에 지인들과 같이 응원을 갔었어요

그리스전 때 이기면 울어버릴꺼라 그랬는데 찔끔하지도 않았더랬죠..

근데 오늘은 눈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

 

위 동영상은 경기 끝난 후 영상입니다

 

사진부터 보시죠

 

 

 

PM 10시 30분 경입니다. 도로를 PM 10시부터 막고 이제 막 스크린을 설치 하는 중이였어요.

그 옆에 있는 인도에서 입장하기만을 기다렸죠 ㅎㅎ

 

화장실 다녀오다가 운영본부라길래 찍어봤어요ㅎㅎ

 

 

스크린이 설치 되고 PM 11시경에 제일 앞에 있는 스크린 앞에 앉아서 흥겨워 하고있어요

드디어, 그리스전 때 못했던 스텐딩 응원을 할 수 있겠구나 하면서 좋아했지만.....그랬지만..

 

 

스텐딩은 커녕..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새벽경기라 그런지, 다들 엉덩이 아스팔트에 붙이고 대한민국만 외쳐댔어요

사실 지금 생각 하면 스탠딩 응원 했으면 아마 출근도 못했을 듯 ㅋㅋ

 

 

슬슬 날이 밝아지죠? 후반전 때 인거 같아요 이때부터 손발이 저려오는 이 느낌..ㅠㅠ

2:1로 이기고 있는데 경기 언제 끝나나~ 이러고 있던 찰나에

나이지리아 야쿠부의 패널티킥으로 2:2 ㅠㅠ

 

 

 

날은 밝고 몸은 힘들고,, 출근은 해야되고,, 출근해서 밤샌티 안내야되고 ㅠㅠ

정말 이럴땐 요즘 방학인 대학생이 부럽더군요

 

 

 

 

경기가 끝났어요 2:2 ㅋㅋ

16강 확정을 짓고 한껏 도취되어 눈물 찔끔 하고 있다가

출근의 압박감에 사진 한장 박고 나왔답니다.

 

응원중에 붉은색 쓰레기봉투를 나눠준다는데 보지도 못했네요

아무튼 쓰레기 줍고 있는 분들이 많이계셔서 흐뭇하더군요

 

 

7호선 청담역으로 걸어가는 도중에 아쉬워서 한장 또 ㅋㅋ

 

  

이때가 대략 12시정도 되었던거같은데 자리 잡고나서 맥주땜에 화장실 가느라 찍었어요

그리스전때 오고 두번째 오는건데 새벽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무지 많더군요

진행자의 말에 의하면 서울 전체에 20만명 응원을 예상했는데 40만명이 왔대요 ㅋㅋ

저만 미친게 아니였던거죠 -_-ㅋㅋ

 

 

 

전반시작!! 불꽃과 함성과 함께!!! 제발 이기자~~

 

 

후반시작!! 1:1로 전반을 마무리해서 잔뜩 기대하고있었죠

 

 아 드디어 경기가 끝났어요 끝나고 한참 글썽이다가 동영상 찍는걸 깜박해서 조금 늦게 찍었지만 열광하는 모습들이 보이죠? 역시 나만 미친게 아니였음..

 

이제 16강에서 우루과이랑 금주 토요일 저녁11시에 경기를 하게될텐데,

또 이장소에 올 예정입니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고,, 같이 응원한 형의 어록(?)이였습니다 -_-

 

B조 최종 순위 입니다. 네이버에서 캡쳐 했어요